하소연 했다 . 언론사 기자 인 B 씨 도 “ 오전 에 간신히 졸업식 에 참석 하고 , 오후 에는 회사 에 들어가 마감 을 해야 한다 ” 고 털어놨다 . 학교 측 이 준비 한 졸업장 들 도 애물 단지 로 전락 했다 . 지난 20일 졸업식 을 진행 한 한국 외대 영어 대학 의 경우 졸업 자 158 명 중 29.7% 에 해당 하는 47 명 이 아직도 졸업장 을 찾아가지 않았다 . 이 대학 의 경우 지난해 20% 의 학생 들 이 아직도 졸업장 을 찾아가지 않았다 . 그 졸업장 들 은 대학 본부 한 켠에 자리 를 차지 하고 있는 실정 이다 . 다른 대학 도 상황 은 비슷하다 . 학생 들 이 졸업식 을 방문 하지 않는 현상 이 발생 했고 , 준비 된 졸업장 들 상당수 가 학생 지 원 팀 이나 각 단 과대 사무실 에 보관 되고 있다 . 사회인 으로 새 출발 하 는 학생 들 을 위해 학교 측 이 공 들 여 준비 한 졸업식 과 졸업장 의 의미 가 퇴색 되고 있는 셈 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