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TTON) × * 전체기사 * 정치 + 전체 + 정치일반 + 청와대 + 국회/정당 + 국방/외교 + 행정 + 북한 * 경제 + 전체 + 경제일반 + 산업/기업 + 전자/IT + 자동차/기계 + 금융/증권 + 건설/부동산 + 유통/생활경제 * 사회 + 전체 + 사회일반 + 사건/사고 + 법원/검찰 + 교육/복지/노동 * 국제/지역 + 전체 + 국제뉴스 + 지역뉴스 * 문화 + 전체 + 문화일반 + 공연 + 전시/행사 + 영화 + 출판 + 라이프 + 박종현 [일상탈출] + 컬쳐토크 + 김석준 [아로마오일 이야기] + 관상이야기 + 유희봉 장편소설 * 연예/스포츠 + 전체 + 연예/방송 + 스포츠 * 피플 + 전체 + 인터뷰 + 인물/동정 + \'쏙\' 인터뷰 * 오피니언 + 전체 + 김재욱 [評天下] + 이종우 [역사거울] + 이원석 [개(開)나 소(紹)나 인문학] + 이석재 [산책일기] + 이은지 [내 서랍 속의 문학] + 이동형 [異議提起] + 윤미선 [파워스피치] + 김유찬[우리는 위대한 한민족이다] + 최무성[학교폭력의 비밀] + 이희진 [세상의 이면] + 신준모의 [이모저모] + 김종현 [POLYMENTAL] + 이화영 [law-cafe] + 연재종료 + 기자수첩 + 名醫 칼럼 + 4차산업과 혁명가들 + 마음코칭 + 안소연의 그린라이트 + 김태균의 시사홈런 + The Story of Soul Music + 최민하의 달고나 세상 + 최윤영의 더리뷰 + startup, story-up + 김종근의 이 작가를 주목한다 + 이경환 박사의 국가생존전략 + 미래리더 전망 리포트 + 김지우의 Culture & Flavor + 조기현 변호사의 로플릭스 + 다양성 끌어안기 * 연재 * 보도자료 * 포토/영상 + 전체 + 포토뉴스 + 영상뉴스 + Photo Story 투데이신문 UPDATED. 2020-12-12 12:55 (토) * * * * (BUTTON) * Deep News + 이슈추적 + 현장취재 + 심층기획 + 집중진단 + 단독보도 * Wide News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연예/스포츠 + 국제 + 보도자료 * Special News + 기사 보기 * Interview + 인터뷰 + SSOK INT * All * 로그인 * 회원가입 * 모바일웹 * RSS 기사검색 ____________________ (BUTTON) 검색 (BUTTON) 이전 (BUTTON) 다음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의 젠더 프리즘] 숙명여대 트랜스젠더 입학 논란, 트랜스 혐오 넘어서길 * (BUTTON) 기사공유하기 * (BUTTON) 프린트 * (BUTTON) 메일보내기 * (BUTTON) 글씨키우기 + (*) 가나다라마바사 + ( ) 가나다라마바사 + ( ) 가나다라마바사 + ( ) 가나다라마바사 + ( ) 가나다라마바사 + ( ) 가나다라마바사 HOME 사회 사회일반 젠더 프리즘 [김태규 기자의 젠더 프리즘] 숙명여대 트랜스젠더 입학 논란, 트랜스 혐오 넘어서길 * 김태규 기자 * 승인 2020.02.06 14:52 * 댓글 0 * (BUTTON) 기사공유하기 * (BUTTON) 프린트 * (BUTTON) 메일보내기 * (BUTTON) 글씨키우기 + (*) 가나다라마바사 + ( ) 가나다라마바사 + ( ) 가나다라마바사 + ( ) 가나다라마바사 + ( ) 가나다라마바사 + ( ) 가나다라마바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UTTON) 페이스북 (BUTTON) 트위터 (BUTTON) 카카오스토리 (BUTTON) 카카오톡 (BUTTON) 구글+ (BUTTON) 네이버밴드 (BUTTON) 네이버블로그 (BUTTON) 네이버폴라 (BUTTON) 핀터레스트 (BUTTON) URL복사 (BUTTON)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투데이신문 김태규 기자】 최근 숙명여자대학교에 트랜스 여성이 입학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숙대 재학생 일부가 반발하는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들은 “‘트랜스젠더인 남성’의 입학에 매우 두려움을 느끼고 분노한다”며 해당 학생의 입학에 대해 거부감을 나타냈습니다. 생물학적 성별이 여성인 사람만이 ’진짜 여성‘이라며 트랜스 여성을 인정하지 않는 것이죠. 이들처럼 트랜스젠더 배제적 래디컬 페미니스트를 일컬어 TERF(Trans-Exclusionary Radical Feminist. 일명 터프)라고 합니다. (※모든 래디컬 페미니스트가 트랜스젠더를 배제하지는 않습니다. TIRF(Trans-Inclusionary Radical Feminist. 일명 티프/티어프) 역시 래디컬 페미니스트이나 트랜스젠더를 포용하는 입장을 견지합니다. 가부장제·이성애 중심성 해체라는 공동의 목표가 있기에 다양한 성소수자와 함께 연대하는 TIRF의 비율이 더 높습니다. - 기자 주.) 터프 중 대표적인 인물로는 지난 2014년 <젠더는 해롭다(Gender hurts)>를 펴낸 오스트레일리아의 정치학자 쉴라 제프리스(Sheila Jeffreys)가 있습니다. 제프리스의 <젠더는 해롭다>는 지난해 한국어판으로 번역돼 국내에 소개됐으며, 그는 지난해 10월 한국을 방문해 3차례의 강연을 열기도 했습니다. 강연에서 그는 “트랜스젠더 현상과 트랜스젠더 권리 운동이 페미니즘과 여성 인권을 위기로 몰아 넣고 있다”며 “트렌스젠더 현상은 분명 많은 사람에게 해를 끼친다”고 트랜스 혐오 발언을 했습니다. 또 “트랜스 여성의 대다수는 여장에 성적 페티시를 느끼는 이성애자 남성이며, 나머지는 남성의 몸으로 남성을 사랑할 수 없다고 느끼는 동성애자 남성”이라며 트랜스 여성에 대해 왜곡된 주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제프리스는 트랜스젠더 현상에 대해 “성별 고정관념을 보호하고 권장하는 생각에 기반한다”며 “여성을 해방시키려는 페미니즘 운동과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랜스 여성들이 화장을 하거나 머리를 기르는 등 사회적으로 강요되는 여성성을 수행하면서 고정관념을 고착화한다는 것이죠. 물론 트랜스 여성들은 사회적으로 강요된 여성성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트랜스 여성들은 다양한 여성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주장대로 사회적 여성성을 수행하는 이들도 있으며, 그렇지 않은 이들도 있습니다. 아울러 이 같은 주장은 트랜스 여성들이 여성성을 수행하게 되는 배경을 이해하지 못한 것입니다. 트랜스 여성들의 여성성 수행은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받기 위한 것입니다. 여성성을 수행하지 않으면 여성이라고 인정하지 않는 사회에서 트랜스 여성들이 안전하게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인 것이죠. 제프리스는 페미니즘과 트랜스젠더리즘(트랜스젠더 이슈를 다루는 포괄적인 담론)을 상호배타적인 것으로 간주합니다. 또 젠더 고정관념은 여성에게 해로운 것이기에 사라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젠더 고정관념의 가장 쉬운 예로는 ‘여자 아이는 인형을, 남자 아이는 로봇을 좋아한다’와 같은 말을 들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고정관념이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을 억압하는 구조로 자리 잡았기에 박살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이죠. 하지만 젠더는 해체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젠더는 자신이 성적으로 어떤 존재라고 느끼는 것을 말하기도 합니다. 사회가 강요하는 성별뿐 아니라 그에 반대되는 성별, 혹은 둘 모두에 해당하거나 해당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성별을 둘로 정해두고 이에 맞지 않으면 ‘비정상’으로 간주하는 것이야말로 불평등을 야기하는 억압입니다. 해체돼야 하는 것은 젠더가 아니라 성별 이분법적인 구조입니다. 페미니즘과 퀴어운동이 지향하는 목표 중 하나는 성별 이분법적 구조를 벗어나 성역할을 초월하는 것입니다. 이 같은 맥락에서 본다면 숙명여대의 트랜스젠더 혐오 논란은 페미니즘이 지향하는 바를 왜곡한 것이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이번 논란이 혐오를 넘어 더 많은 소수자들과의 연대로 페미니즘의 영역이 확장되고 불평등한 구조를 걷어내는 계기가 되길 바라봅니다. Tag #숙명여대 #트랜스젠더 #입학 #페미니즘 #TERF #트랜스 혐오 #젠더 #퀴어 저작권자 © 투데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태규 기자 김태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관련기사미미 마리누치 교수 “표준에 부합하는 존재는 없어…우리 모두는 퀴어하다” [김태규 기자의 젠더 프리즘] ‘가사노동은 여성만?’ 고정관념 강화하는 홈쇼핑·광고 속 성차별 [김태규 기자의 젠더 프리즘] ‘주진모 해킹’ 가장 큰 피해자는 대화 속 여성…남성집단 문화 바뀌어야 [김태규 기자의 젠더 프리즘] 성별 없는 펭수 ‘남자’ 신인상 후보 지명…성별구분 시상 필요할까 [김태규 기자의 젠더 프리즘] 대법, 13년 만에 성별정정 예규 개정…‘부모동의’ 없어도 성별정정 가능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인기기사 * [진상(眞相)을 인양하다④] 세월호 유가족 동영 아빠 “그날 이후 모든 게 물거품...진상 꼭 밝혀져야” [진상(眞相)을 인양하다④] 세월호 유가족 동영 아빠 “그날 이후 모든 게 물거품...진상 꼭 밝혀져야” * 접히는 부분 파손도 고객 책임?…갤럭시Z플립, 모호한 무상 수리 기준에 고객 불만 속출 박주환 기자 * 와이퍼스 황승용 닦장 “쓰레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이하영 인턴기자 * [김태규 기자의 젠더 프리즘]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대통령의 말이 공허한 이유 김태규 기자 * 날로 심각해지는 층간소음 분쟁…해법은 ‘이웃 간 소통’에 있다 전소영 기자 * 종로학원, 수능 종료 직후 과목별 등급컷·결과 분석 서비스 제공 박나래 기자 최신기사 *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토·일 48시간 전국 일시이동중지 ‘고병원성 AI 확산’ 차단…토·일 48시간 전국 일시이동중지 * “김일성 잘생겼다” 한마디에 징역…90대 여성 40년만에 ‘무죄’ 이세미 기자 * 영화계 거장 김기덕 감독, 라트비아 병원서 코로나19로 사망 이세미 기자 * 코로나19 신규확진 950명…국내 유행 후 역대 최대 이세미 기자 * 조두순 만기 출소…시민들 거센 항의 받으며 집으로 이세미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 경기도 소외계층에 ‘사랑의 우유’ 전달 진선우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비밀번호 ____________________ (BUTTON) 삭제 (BUTTON) × 댓글 0 (BUTTON) 댓글입력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이름 __________ 비밀번호 __________ 내용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0 / 400 (BUTTON) 등록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회원 로그인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이름 ____________________ 비밀번호 ____________________ 자동등록방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BUTTON) 확인 (BUTTON) × 최신순 추천순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인기기사 * 1 [진상(眞相)을 인양하다④] 세월호 유가족 동영 아빠 “그날 이후 모든 게 물거품...진상 꼭 밝혀져야” * 2 접히는 부분 파손도 고객 책임?…갤럭시Z플립, 모호한 무상 수리 기준에 고객 불만 속출 * 3 와이퍼스 황승용 닦장 “쓰레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갑니다” * 4 [김태규 기자의 젠더 프리즘] “여성폭력 피해자 보호” 대통령의 말이 공허한 이유 * 5 날로 심각해지는 층간소음 분쟁…해법은 ‘이웃 간 소통’에 있다 * 6 종로학원, 수능 종료 직후 과목별 등급컷·결과 분석 서비스 제공 * 7 한국보안인증, 드론분야 보안인증 플랫폼 ‘OKey IoT’ 공개 * 8 변화보다 안정 택한 대우건설…김형 사장 연임 여부에 쏠린 눈 * 9 카카오게임즈 ‘엘리온’, 정식 출시 앞두고 ‘특혜논란‧과금유도’ 잡음 잇달아 * 10 EBS 크리에이터 ‘펭수’ 담긴 2021년 신년상품, 예약판매 개시 Keyword News 이모작뉴스 주요기사 IFRAME: http://www.emozak.co.kr/news/emozak_autobox.html @ntodaytwitt 님의 트윗 투데이신문 신문사소개 탐사보도팀소개 인터넷신문 윤리강령 기사제보 광고문의 불편신고 개인정보취급방침 저작권정책 청소년보호정책 이메일무단수집거부 RSS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63로 32 (콤비빌딩) 511호 · 808호 * 대표전화 : 02)739-2711 * 팩스 : 02)739-2702 * 법인명 : (주)투데이신문사 * 대표메일 : todaynews@ntoday.co.kr * 제호 : 투데이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2077 * 창립일 : 2012-03-12 * 등록일 : 2012-04-18 * 발행일 : 2012-05-28 * 발행·편집인 : 박애경 * 광고국 : 정승연 전무 * 편집국장 : 강지혜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애경 * 투데이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0 투데이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todaynews@ntoday.co.kr ND소프트 * * * * (BUTTON)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