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진영 엄마 정옥숙 눈물로 쓰는 편지 에세이 ‘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를 펴낸 정옥숙씨를 만났다. 故 최진실·진영 엄마 정옥숙 눈물로 쓰는 편지 옷만 입는 정씨는 꽃을 보는 것도 햇빛을 쬐는 것도 미안하다고 했다. 커피잔을 들고서도 ‘환희 엄마가 내가 타주는 커피를 참 그런 그가 얼마 전 MBC ‘휴먼 다큐 사랑’에 출연하고, ‘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라는 책을 통해 진실 진영 남매, 엄마가 얼마나 멋진 사람이었는지, 얼마나 진실하게 살려고 노력했는지 알려주기 위해서다. 같더라고요. 지금도 어딘가에서 억울한 얘기들을 만들어내는 분들이 계실 거예요. 엄마가 ‘그게 아니다’라고 말해줘야죠.” “환희 엄마 별명이 ‘짠순이’였다. 불안해서 돈을 함부로 빌려주지 못한다. 나 역시 어렵게 살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벌어오는 돈을 “선희 남편이 그렇게 됐다는 얘기를 듣고 환희 엄마가 ‘선희 불쌍해서 어떡하느냐’며 정신없이 뛰쳐나가더라고요. 저녁 때 집에 날도 환희 엄마가 장례식장에서 울고불고 하는 장면이 계속 TV에 나오더라고요. ‘사람들이 저걸 보면 뭐라고 생각하겠느냐’며 故 최진실·진영 엄마 정옥숙 눈물로 쓰는 편지 故 최진실·진영 엄마 정옥숙 눈물로 쓰는 편지 “환희 엄마가 그러니까 가족들도 많이 지쳐 있었어요. 그러니 친구들도 지쳤겠지. 그 사람들 심정도 이해하지 못 하는 건 “나도 가려고 옷까지 챙겨 입었다가 환희 엄마 생각이 나서 도저히 못 가겠더라고요. 그랬더니 영자가 ‘어머니 약이라도 사서 “우리 엄마 살려 주세요”라고 오열하던 환희 故 최진실·진영 엄마 정옥숙 눈물로 쓰는 편지 그저 나도 ‘빨리 가야지’ 하는 생각만 했다. 환희 준희가 그런 정씨의 발목을 잡았다. 아이들의 상처도 컸다. 엄마가 세상을 “환희 엄마가 그렇게 됐을 때 준희는 어려서 뭘 몰랐지만 환희는 금세 알아차리고 큰 충격을 받았어요. 그 작은 아이가 시신을 수습하러 온 형사의 다리를 끌어안고 ‘우리 엄마가 죽었대요. 우리 엄마 좀 살려주세요’라고 하는데 차마 눈 뜨고 볼 수가 없었어요. 환희 엄마를 끌어안고 주무르다가 고개를 들어보니 환희가 그 앞에서 울고 있더라고요. 너무 놀라고 당황해서 ‘이놈, 그걸 마음에 담아두었던 환희가 얼마 전 할머니에게 물었다. “그때 엄마가 하늘나라로 가던 날, 할머니가 왜 저한테 ‘이놈’ 하 때 하던 얘기를 환희 준희가 똑같이 해요. 진실이 진영이도 어릴 때 ‘엄마 죽지 마. 우리가 열심히 살아서 이다음에 엄마 故 최진실·진영 엄마 정옥숙 눈물로 쓰는 편지 어려서 힘든 일을 겪어서인지 철이 일찍 든 환희 준희. 하지만 이 아이들이라고 해서 어떻게 엄마와 삼촌이 보고 싶지 않겠는가. 하루는 환희가 아침에 일어나 “엄마 꿈을 꿨다”며 달려왔다고 한다. 환희는 신이 나서 “가족 모두 사우나에 가서 엄마가 등도 밀어주고, 점심으로 황금 스테이크를 먹으러 갔는데 엄마가 천사 옷을 입고 스테이크를 썰어서 입에 넣어줬다. 밥 먹고 한강에서 연을 날리고 재미있게 놀다가 엄마가 잘 시간이 됐다며 나를 재워줬다”고 꿈에서 본 내용을 설명했다. 부러워하는 준희에게 ‘엄마 사진을 베개 밑에 넣고 자면 엄마 꿈을 꿀 수 있다’고 비법을 알려주기도 했다고 한다. “엄마가 얼마나 보고 싶었으면 꿈에 나왔다고 그렇게 자랑을 하겠어요. 그래도 나한테는 엄마가 보고 싶다는 내색을 안 해요. 그래도 딱 보면, ‘환희가 지금 엄마를 보고 싶어하는구나’ ‘준희가 삼촌을 보고 싶어하는구나’라는 걸 알죠. 아이들이 정히 못 끌어안고 밤마다 “엄마가 미안하다”며 하염없이 울었다. 정씨는 지난날을 떠올리면 조성민을 용서할 수 없지만 딸의 마음을 헤아려 故 최진실·진영 엄마 정옥숙 눈물로 쓰는 편지 ‘환희 엄마가 살아 있었더라면, 아이들을 더 잘 키웠을 텐데’ 라는 생각에 그는 마음이 무겁다. “내가 한다고는 해도 요즘 젊은 엄마들의 교육열을 따라갈 수는 없으니까 답답하죠. 환희 엄마가 살아 있을 때 영어도 일찍 가르치고 해서 아직까진 괜찮은데 앞으로가 문제예요. 그래도 같은 반 엄마들이 지금쯤은 뭘 시켜야 한다는 걸 알려주고, 자기 “진실아, 진영아 엄마가 너희들한테 못 해준 게 너무 많아서 미안해. 다른 자식들처럼 좋은 부모 밑에서 평범하게 컸더라면 그런 생각을 안 했을지 모르는데, 못난 부모 만나서 고생만 하다 가고. 엄마는 늘 너희들 눈에 고인 눈물이 엄마 탓인 것 같아서 빛난다고 말했지만 엄마는 그게 너희들이 간직한 슬픔인 것 같아 너무 마음이 아팠단다. 살아 있을 때 더 많이 안아주고 보듬어줄 준희를 위해 엄마를 응원해주렴. 사랑한다. 우리 딸, 우리 아들.” ■ 참고자료·‘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웅진윙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