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 마음 들여다보니… 곧 시작되는 새 학기, 아이를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에 보내야 하는 엄마의 마음은 설레고도 두렵다. 아이가 아침마다 가기 싫다고 떼를 쓰지는 않을지, 회사에 자꾸 전화를 걸어 “엄마 빨리 집에 와”라고 보채지는 않을지. 이럴 때 어떻게 대처해야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아이, 마음 들여다보니… 통계적으로는 전체 아동의 3분의 2 정도는 부모와 안정적인 애착 관계를 형성한다. 이런 아이들은 만 3세가 되면 엄마와 떨어져 있어도 불안해하지 않으며, 엄마가 직장에서 돌아오면 웃으면서 반긴다. 울고 떼를 쓰다가도 금방 달래져서 쉽게 정서적 안정을 취한다. 그러나 애착 관계가 불안정한 아이들은 엄마와 잘 떨어지려 하지 않으며, 유아기를 지나 학령기에 이르러 초등학교에 입학한 안정적인 애착 관계가 형성되려면 먼저 부모의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 ‘분리불안’은 바로 엄마의 사랑을 충분히 받지 못할 때 생긴다. 엄마가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은 경우, 혹은 엄마가 산후우울증이나 스트레스를 받아 우울증이 있을 경우, 아이를 제대로 위해 직장을 그만두는 엄마들도 있는데, 하루 종일 아이와 함께 보내도 그 시간이 아이나 엄마에게 즐겁지 않다면 애착 관계 형성에 원하는 대로 놀아주면 아이는 충분히 사랑받는다고 느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엄마들은 퇴근 후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집에 와서도 해야 할 일이 많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가 놀아달라고 떼를 쓰면 사실 부담스럽다. 이럴 때는 “미안해 예은아, 엄마가 특정 상황을 설명하고 반복한다면 좀 더 아이의 마음을 깊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엄마가 아이를 야단치는 장면을 놀이한다면 엄마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려는 심리를 나타내는 것이다. 아이는 엄마와 함께 하는 역할놀이를 통해 자신감과 안정감을 만약, 엄마가 아이와 지속적으로 놀아줄 만큼 여유롭지 못하거나 극심한 스트레스 상황일 경우, 먼저 그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 우선이다. 엄마와 아이는 정서적인 탯줄이 연결돼 있어 엄마의 불안한 마음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엄마가 불안한 상황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