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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박스오피스] 광군제 맞은 중국, 이상한 박사 베니의 당연한 흥행? ‘닥터 스트레인지’ 박스오피스 수성

입력 2016-11-15 07:00 수정 2016-11-1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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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오피스_중국 46주차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光棍節)11일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대거 개봉했음에도 이상한 박사베네딕트 컴버배치(Benedict Cumberbatch)를 당해내지는 못했다.

 

전세계 극장가를 강타하고 있는 마블 스튜디오의 닥터 스트레인지’(奇异博士)가 중국에서도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봉 2주차 주말에도 닥터 스트레인지15337만 위안을 벌어들이며 박스오피스를 수성했다.

 

누적매출은 56833만 위안에 이른다. 이는 미화 82947158달러(이하 111418KEB하나은행 공시기준)13일까지의 북미 누적매출 153014169달러(추정치)의 절반을 웃도는 수치다.

 

2위는 이안(李安) 감독의 빌리 린스 롱 하프타임 워크’(比利·林恩的中场战事). ‘빌리 린스 롱 하프타이 워크2012년 출간된 벤 파운틴(Ben Fountain)의 동명 소설을 스크린으로 옮긴 작품이다.

 

11일 북미와 중국에서 동시 개봉한 빌리 린스 롱 하프타임 워크는 이라크 전쟁에 참전했던 19세 소년병 빌리 린과 동료 군인들이 귀국해 추수감사절 럭비 경기에 초대됐지만 전쟁 후유증에 시달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빌리 린에 신예 조 알윈(Joe Alwyn), 그의 누나에 크리스틴 스튜어트(Kristen Stewart)가 출연하며 크리스 터커(Chris Tucker), 빈 디젤(Vin Diesel) 등이 합류했다중국 개봉주말 매출은 7904만 위안(미화 11541322달러)으로 2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북미(12만 달러)10배 가까이를 벌어들였다.

 

퉁다웨이(佟大为 동대위), 천옌시(陈妍希), 뤼윈충(吕云骢) 주연의 코미디영화 외공방령38’(外公芳龄38 스캔들 메이커)은 개봉주말 3453만 위안을 벌어들이며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목은 외할아버지는 38라는 뜻으로 한국의 차태현박보영왕석현 주연의 영화 과속스캔들을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과속스캔들의 제작자였던 안병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글=허미선 기자 hurlkie@viva100.com
인포그래픽=이지현 기자 eesy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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