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이상한(?) 뉴스(정확히는 뉴스 프로그램)가 있다. 정해진 '시간'이 돼서 타성적으로 보게 되는 것이 아니라 궁금함에 달리 본인의 색깔을 드러낼 수 있는 역할과 공간을 마련해둔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이상하지만, 더 놀라운 사실은 지금부터다. 이미 짐작(을 넘어 확신)하고 있었겠지만, 이 이상한 뉴스의 정체는 바로 JTBC <뉴스룸>이다. '예고'에 'OST'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장르의 뉴스다. 그것이 우리가 이토록 '이상한 뉴스'에 환호하며, 오늘도 '본방사수'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