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계열사가 모두 참여하는 5색 나눔 봉사가 올 여름에도 찾아온다. ‘오색오감’ 자원봉사 얘기다.

‘오색오감’은 네오위즈 임직원 누구나 1년에 한 번 이상 이웃사랑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펼치는 자원봉사 행사다. 5가지 색깔 있는 봉사활동에 5가지 감동을 담는다는 뜻에서 ‘오색오감’으로 정했다. 2008년 연말, 송년회 대신 전체 임직원이 참여하는 첫 행사를 가졌고 2009년부터는 1년에 2회 갖는 행사로 확대했다.

올해부터는 회사별로 지정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방식을 벗어나, 임직원이 5개 자원봉사 가운데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봉사활동은 소외가정 아이들에게 전달할 여름방학 선물상자를 만드는 활동이다. 여름방학 기간을 유익하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세면도구, 수영용품, 자외선 차단제, 생활계획표 등 14종 물품으로 구성했다. 최근 벌어지고 있는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호신용품과 예방수칙도 함께 담아 1500여명 아이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미혼모 아기들이 머무르는 서울영아일시보호소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방문한다. 네오위즈 임직원들이 일일 부모 노릇을 맡아 아기 눈높이에 맞춰 안아주기, 기저귀 갈기, 분유 먹이기 등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증 장애인 시설 한사랑마을에선 장애 아동과 하루를 보내게 된다. 7월과 8월 모두 4회에 걸쳐 임직원들이 장애아동 식사 보조, 일상생활 보조 등 일과를 나누며 사랑을 실천한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무주택 이웃에게 주거 공간을 마련해주는 해비타트 자원봉사 활동에도 힘을 보탠다. 8월 경기도 양평군 집짓기 행사장을 찾아 희망의 집짓기에 정성을 보탤 계획이다. 오색오감의 마지막은 외로운 어르신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성남과 부천 시설을 찾게 된다.

나성균 네오위즈 대표는 “네오위즈는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보듬어 가면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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